
디지털 노마드로 살아가다 보면 ‘언제 어디서든 일할 수 있다’는 자유로움에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치앙마이, 다낭, 리스본, 조지아 등에서 유유자적하게 일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죠. 하지만 노트북만 들고 떠난 삶에는 반드시 고려해야 할 현실적인 문제가 하나 있다. 바로 ‘의료비와 보험’이다.해외에서 병원에 가야 할 일이 생기면, 생각보다 훨씬 큰 비용을 마주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간단한 응급실 방문만으로도 200달러~1000달러, 유럽의 사립 병원에서도 X-ray 1장에 100유로 이상이 발생하죠. 아프지 않으면 다행이지만, 만약의 상황은 언제든 찾아오기 마련이다.많은 디지털 노마드들이 건강보험 없이 출국하고, 실제로 아픈 순간에 대책 없이 무너지는 경우를 자주 봐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