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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 한국 사업자 유지하는 법디지털 노마드 2025. 7. 18. 15:00
디지털 노마드로 해외를 오가며 생활하다 보면 한 가지 고민이 생긴다.
“한국에서 사업자를 계속 유지해야 할까?”많은 디지털 노마드들이 단순히 ‘해외에 나가 있으니 사업자를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사업자를 유지하는 것이 유리한 경우가 많다.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이라면 한국 사업자 유지가 필수다.
상황 이유 애드센스 수익 발생 구글 세금 정보 제출 시 사업자 필요 해외 클라이언트와 프리랜서 계약 세금계산서 발행, 경비처리 용이 온라인 강의, 콘텐츠 판매 세금 신고 및 소득 증빙 필요 귀국 후 재정착 고려 사업자 유지가 귀국 후 재개에 편리 디지털 노마드 생활이 길어지더라도 한국의 금융 시스템과 세무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이다.
해외 체류 중에도 사업자를 유지하는 방법
개인사업자 등록 상태 유지
기존에 사업자를 가진 경우 별도의 조치는 필요 없다.
단, 폐업 신고를 하지 않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만약 아직 사업자를 내지 않았다면?
해외 체류 중에도 홈택스에서 비대면 사업자 등록이 가능하다.사업자 등록 절차 (해외에서도 가능)
- 홈택스 접속 → 사업자등록 신청
- 업종 선택: 디지털 콘텐츠 제작업 / 정보서비스업 등
- 주소 입력: 한국 내 주소 사용 (지인 주소/임대주소 가능)
- 온라인 사업자 등록증 발급 → PDF 저장 가능
사업자 유지 시 필요한 세금 관리
사업자를 유지하면 정기적인 세금 신고 의무가 생긴다.
하지만 모든 세금을 다 내는 것은 아니다.
해외 체류 중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세금 관리가 가능하다.항목 설명 부가세 신고 1월, 7월 (간이과세자면 면제 가능) 종합소득세 신고 5월 (홈택스 전자신고 가능) 세무대리인 활용 세무사에게 위임 가능 간이 과세자 등록 추천
- 연 매출 8,000만원 이하라면 간이과세자 신청 가능
- 간이과세자는 부가세 신고 의무가 줄어든다
- 해외 노마드의 경우 간이과세자 선택이 유리함
국민건강보험과 국민연금 문제
해외에 나가면 국민건강보험과 국민연금 문제가 생긴다.
항목 처리 방법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유지 or 해외체류 신고 후 면제 가능 국민연금 납부유예 신청 가능 (해외체류 증명 필요) 건강보험을 유지하고 싶다면 한국에 입국했을 때의 의료비 절감 효과가 있다.
반대로 완전히 면제받고 싶다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출국 신고서와 출입국사실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해외 노마드가 알아야 할 세무관리 꿀팁
해외 수입도 신고해야 하나요?
국내 사업자를 유지하고 있다면,
해외에서 번 돈도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한다.단,
- 한국으로 송금하지 않은 외화 수입
- 해외 법인으로 받은 수입
은 일부 면세 또는 외국납부세액공제로 조정 가능하므로 세무사 상담이 필요하다.
통장 관리 어떻게 하나요?
해외 디지털 노마드는 다음을 추천한다.
- 한국 통장 유지 (원화 관리)
- 해외 통장 + 와이즈(Wise), 페이팔 병행
- 매출이 발생할 때마다 외화/원화를 분리 관리해두면 추후 신고가 편리하다.
사업자 유지 시 주소는 어떻게 하나요?
- 한국 주소 필수 (가족 주소, 지인 주소 가능)
- 단, 매년 주소지 변경이 있으면 국세청에 변경 신고해야 함
- 우편물 대리수령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디지털 노마드 사업자 유지의 장단점
장점 설명 경비처리 가능 장비 구입, 인터넷 요금 등 비용 처리 소득 증빙 가능 대출, 비자 신청에 활용 부가가치세 환급 가능 해외 결제도 환급받을 수 있음 커리어 관리 귀국 후 재취업 시 경력 유지 가능 단점 설명 정기적 세금 신고 필요 홈택스 관리 필수 보험료 납부 고민 국민연금·건강보험 선택 관리 자주 묻는 질문 (FAQ)
해외에서 일해도 한국 세금 내야 하나요?
→ 사업자 소득은 신고해야 함.
다만 외화 소득은 외국납부세액공제나 이중과세 방지 조약을 통해 일부 조정 가능.해외에 있는데 사업자 유지해도 괜찮나요?
→ 네, 법적으로 문제 없음.
해외 프리랜서도 한국 사업자 유지 가능.
4대 보험 가입 의무 있나요?
→ 아니요. 프리랜서는 4대 보험 의무가 없음.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은 선택적 가입.디지털 노마드에게 추천하는 사업자 유형
디지털 노마드가 선택할 수 있는 사업자 유형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업종 선택에 따라 세금과 관리 방식이 달라지므로,
처음 등록할 때부터 자신의 일 방식에 맞는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추천 업종
업종명 사업자코드 설명 정보서비스업 6399 웹사이트 제작, 마케팅 대행, 콘텐츠 관리 등 기타 전문 서비스업 7399 컨설팅, 번역, 기획 등 온라인 콘텐츠 제작업 58299 유튜브, 블로그, 강의, e-book 제작 등 기타 정보통신업 63991 앱 개발, 온라인 서비스 제공 등 Tip:
온라인 작업 중심이면 58299 (온라인 콘텐츠 제작업)으로 등록하면,
국내외 수익 모두를 쉽게 정리할 수 있다.디지털 노마드의 사업자 유지, 장기적으로 왜 중요한가?
처음에는 "디지털 노마드니까 사업자 없어도 되지 않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사업자 유지가 훨씬 유리하다.장기적으로 얻을 수 있는 4가지 이점
1. 세금과 경비를 통제할 수 있다
디지털 장비, 항공권, 숙박비, 인터넷 비용 등을 경비로 처리하면 합법적으로 세금을 줄일 수 있다.2. 소득 증빙이 가능하다
사업자 소득은 대출, 비자 연장, 신용점수 관리에서 핵심 자료다.
특히 귀국 후 신용점수가 떨어지지 않으려면 꾸준한 소득 신고가 필요하다.3. 글로벌 커리어 이력 관리가 된다
클라이언트와 계약서 쓸 때 “정식 사업자”라고 밝히면 신뢰도가 올라간다.4. 퇴직금 대신 노마드 연금 플랜을 만들 수 있다
사업자를 유지하면서 국민연금 납부를 선택하면,
디지털 노마드도 스스로 퇴직금을 쌓는 효과를 가질 수 있다.디지털 노마드 사업자 유지가 필요한 사람 체크리스트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사업자 유지가 필요하다.
- 해외에서 애드센스 수익을 받고 있다
- 글로벌 클라이언트와 프리랜서 계약이 있다
- 유튜브, 강의, 블로그 등 온라인 콘텐츠 판매를 한다
- 장기적으로 귀국 후 재정착을 고려하고 있다
- 경비 처리를 통해 합법적 세금 절감을 원한다
- 금융 신용점수 관리가 필요하다
사업자를 유지하면 더 큰 자유를 누릴 수 있다
디지털 노마드의 삶은 불안정할 수도 있지만,
한국 사업자를 유지하면 더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세금 신고와 건강보험, 국민연금 관리
- 외화 수입과 원화 수입의 경계 관리
- 온라인 사업자 등록을 통한 글로벌 활동
이 모든 것이 디지털 노마드의 지속 가능한 커리어를 만들어준다.
귀국 후에도, 해외 체류 중에도 사업자를 유지하는 것이 디지털 노마드의 장기적인 자유를 지키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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